동아건설은 30일 리비아 대수로 관리청에서 발주한 7억5천만달러 규모의 리비아 서부지역 송수관로 공사와 6천8백만달러 규모의 벵가지 상수도 신설공사 등 모두 8억2천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단독수주,지난 29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동아건설은 이로써 기존의 1,2단계 대수로공사(수주액 91억여달러)를 포함해 지금까지 리비아에서 모두 99억6천8백만달러 상당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서부지역 송수관로 공사는 리비아 아쉬샤리프에서 트리폴리 근방의 가라불리까지 3백14㎞에 직경 4m,길이 7.5m 짜리 초대형 콘크리트관을 매설하는 것으로 콘크리트관 운반을 위해 4백59㎞의 운반전용도로를 함께 건설하는 공사다. 또 벵가지 상수도공사는 직경 2m,길이 7.5m짜리 고압 콘크리트관을 직접 생산해 수룩저수조에서 벵가지 시내까지 48㎞ 거리에 매설하는 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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