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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오는 7월14일 제네바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2단계 고위급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28일 발표했다.마이크 매커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양국이 이날 제네바 회담개최에 합의했다면서 지난 뉴욕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로버트 갈루치 미 국무부 차관보와 강석주 북한 외교부 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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