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목표설정안서 제외【뉴욕=김수종특파원】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28일자)서 『미 국무부가 26일의 대이라크 미사일 공격때 휴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관저를 공격목표로 삼으려했으나 클린턴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애스핀 국방장관과 파월 합참의장이 제출한 당초 공격목표에는 바그다드의 정보사령부외에 후세인 대통령의 거처도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의 거부로 이 계획은 제외됐는데 이에 대해 미 정부 고위관리는 『후세인 대통령을 노리면 이라크측이 클린턴 대통령을 노리게 된다.
이같은 작용과 반작용의 악순환에 빠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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