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금이 한국 유통시장 진출 호기”일본의 유력 민간경제연구소인 (주)후나이(선정) 종합연구소가 지금이 한국 유통시장 진출의 호기라는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28일 유통업계가 입수한 「한국과 일본의 유통업 비교와 전망」이라는 이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90년대 초반을 한국이 유통업 혁명시대로 보고 일본기업들엔 80년대 초반의 제1의 진출기회에 이어 지금이 제2의 한국시장 진출기회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일본 유통업체의 한국진출을 위한 경영전략 원칙으로 ▲제일주의 ▲집중주의 ▲선제주의 ▲경험주의 ▲비전주의 등 5개항을 제시했는데 특히 특정지역에 3개 이상의 매장을 집중 개설해 지배상권을 구축하고 한국업체들이 아직 생각지 못하고 있는 상권과 상품분야에 먼저 진출하거나 한국업체를 합병하는 형식 등으로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방법까지 제시했다.
유망한 소매업형태로는 1천∼3천평의 한국형 대중양판점(GMS),자동차용품점,대형서점 등을 꼽았다.<이성철기자>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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