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동반 최고 2백50㎜ 예상남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28일 상오부터 전국이 장마권에 들어 수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이날 하오 6시와 하오 8시를 기해 영남 전북지방에 호우경보를,상오 8시와 하오 7시30분을 기해 전남 충청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서해 남부 전해상과 남해 전해상에는 하오 9시를 기해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특히 『29일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전국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장마는 30일까지 계속돼 지역에 따라 최고 1백50∼2백50㎜의 집중호우를 뿌린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7월3일께 다시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북상,남부지방은 이날 상오부터,중부지방은 하오늦게까지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다』며 『30일까지 남부지방에 1백50∼2백50㎜,중부지방엔 40∼1백3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28일 하오 12시 현재 강우량은 전북 정주의 1백20㎜를 최고로 부안 1백5.7㎜,전주 93.3㎜,거창 91.0㎜,대구 81.4㎜,광주 40.8㎜,대전 34.1㎜,서울 8.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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