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큰폭으로 하락했다. 15.05포인트 떨어진 734.22. 이틀전인 지난 주말에 비해 30포인트 가량,금요일이었던 지난 25일보다는 33포인트정도 급락했다. 금융실명제 7월중 전격실시설,중동사태에 대한 우려감,남북관계 급랭,금리상승세와 고객예탁금 하락세 등이 복합적인 악재로 작용했다.초장부터 대단한 약세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상오 11시께 하락세가 한때 진정되기는 했으나 전업종에 걸쳐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다시 급락했다. 특히 장후반에는 일단 팔고 보자는 「투매」현상이 일어 하락 종목수와 하한가 종목이 올들어 가장 많았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2부 소속 종목과 중·소형주가 대체로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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