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제네바협상서 거론할듯【워싱턴 공동=연합】 미정부는 당면한 철강 무역마찰을 영원히 종식시킬 새로운 철강협정을 체결하자고 25일 교역국들에 촉구했다.
조제프 스페트리니 미 상무부 수입규제담당 부차관보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제의하면서 내달초 제네바에서 재개되는 다자간 철강협상(MSA)에서 이 문제가 거론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새 철강협정체결 제의는 미 상무부가 지난 22일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9개국에 대해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부과키로한뒤 이들 교역국이 즉각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스페트리니 부차관보는 철강마찰과 관련한 난제중 하나가 정부 보조금이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이를 모두 없애야 한다는 것이 미국의 기본방침』이라고 다시 한번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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