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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 로이터=연합】 구 소련 흑대함대소속 장교들은 25일 함대를 오는 95년까지 분리키로 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간 합의에 불복하면서 결속을 유지할 것을 선언했다.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들 장교가 봉급인상 및 복무여건 개선 등을 요구한 것 뿐이라면서 이번 행동에 대해 가급적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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