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동경회담때 채택【동경=연합】 오는 7월 동경에서 개최되는 서방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무기한 연장,북한의 핵개발 의혹에 대한 공동대처 문제 등을 포함한 정치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G7이 이날 일본 지바(천엽)시에서 실무국장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치선언을 마련했다고 전하고 이 선언안은 정상회담장에서 토의를 거쳐 오는 7월8일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선언안은 냉전후 불안정 한국제 정세를 「전환기」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해 ▲핵확산방지체제와 무기 및 무기기술의 수출관리 강화 ▲지역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유엔의 기능강화 등 3개항에 있어서 『국제적인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선언안은 특히 핵과 무기의 확산방지를 위해 무기기술 및 범용부품 등의 수출관리기준에 대한 통일,1995년에 효력이 끝나는 NPT의 무기한 연장 등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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