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임금」 7월 국회서 관철”김원기 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영삼정권의 개혁의지가 수구세력에 밀려 보수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단없는 개혁을 거듭 촉구했다.
김 권한대행은 『무노동 부분임금제는 대법원 판례와 ILO 규약에 의한 정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에서 이의 관철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혁은 법과 제도에 의해 뒷받침돼야 하고 종합적 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돼야 한다』면서 『김영삼정권은 조속히 개혁의 전반적 프로그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 권한대행은 『현대문제는 권력이 개입해서는 안되며 노사 상호간에 자율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한뒤 『수구세력의 악용을 막기 위해 노동자들은 평화적인 문제해결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12·12 등 명백한 범죄행위를 역사의 판단에 맡겨선 안된다』면서 『김영삼대통령은 역사의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을 즉각 철회,국회차원의 진상규명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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