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혁기자】 전주지검 수사과는 24일 특정업체로부터 납품받는 대가로 4천5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전북대의대 박명식교수(40·정형외과)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뇌물을 준 대화메디컬 대표 이종주씨(40·전주시 완산구 중화동 거성아파트 2동910호)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검찰에 의하면 박 교수는 지난 89년 10월 이씨로부터 고관절(일명 엉치뼈) 82세트(2억6천여만원 상당)를 납품받기로 하고 1세트(3백60만원) 당이익금 1백만원을 50%씩 나눠가지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4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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