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인도 브라질 등 8개 개발도상국과 올하반기중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재무부는 산업구조 재조정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나라 노동집약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우리기업의 안정적인 해외투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인도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파나마 알제리 과테말라 등 8개국과 투자보장협정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투자보장협정은 전쟁·수용·송금제한 등 해외투자에 따르는 비상업적 위험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본수출국 정부와 자본수입국 정부간에 체결하는 양자조약으로 이 협정을 체결할 경우 해외투자에 따르는 불확실성이 감소되고 안전성이 제고돼 국가간 투자교류가 증진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투자보장협정 체결 추진 대상국의 투자현황을 보면 ▲파나마가 49건에 7천3백83만8천달러로 가장 많고 ▲알제리 2건에 5천2백92만3천달러 ▲아르헨티나 25건에 3천1백46만6천달러 ▲과테말라 28건에 2천2백98만4천달러 ▲멕시코 7건에 1천2백17만7천달러 ▲인도 14건에 8만33만5천달러 ▲칠레 3건에 4백44만7천달러 ▲브라질 4건에 2백23만9천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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