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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상오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황인성총리 주재로 통일관계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24일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는 북한측 제의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현 단계에서 북측제의를 전면 수용할 경우 핵문제 논의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실무접촉에서 핵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우리측 기본입장을 고수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2일 상오 17개 부처장관이 참여하는 통일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회담 일시 등 수정제의 내용을 최종 결정한뒤 이날중 북한측에 전화통지문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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