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성우기자】 한국수자원개발공사와 산업기지개발공사 사장으로 재직할때 소양강·안동·충주 다목점댐을 건설한 댐전문가 안경모 전 교통부장관(76)은 20일 『86년 당시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추진 움직임은 사실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총 저수량 규모와 수공시 서울등지의 예상피해 규모 등은 상당부분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씨는 『길이 1천1백m,높이 2백m 규모인 금강산댐의 총 저수량이 2백억톤이라는 주장은 과장된 것으로 이런 대규모 콘크리트댐을 일시에 폭파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수공을 한다해도 서울 등 수도권이 완전 침수되는 대규모 피해는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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