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중 전국의 땅값은 매물 증가속에 거래는 한산,약보합세를 유지했다고 토지개발공사가 18일 발표했다.토개공의 「5월 지가동향」에 따르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든데다 부동산 과다보유에 대한 정부의 중과세 방침 등으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거래부진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지하철 4호선 역세권 등 일부 개발예정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적체현상이 심화돼 지가가 하락하는 곳이 늘어났다. 급매물로 나온 일부 물건들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 것외에는 전반적으로 매수관망세가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강원 충청 호남 등 그밖의 지역에서도 거래침체속에 땅값이 하향 안정추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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