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식시장은 일주일여만에 활기를 띠었다. 종합주가지수는 3.28포인트 오른 762.54로 760선을 회복했고 거래도 크게 늘었다. 시장 2부 소속의 중소형 제조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노사분규 확산조짐과 고객예탁금의 감소세 등에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하락할 것 같다는 예상과는 달리 하오장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개별 재료주 중심으로 주가등락이 엇갈려 번기결산에서 경영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부동산을 매각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 등은 주가가 오른 반면 현대자동차 파업결의 등에 따라 자동차 관련주는 대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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