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오랜 경기침체 여파로 유럽공동체(EC)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0.5%에 머물고 내년에는 1.25%에 그칠 것이며 실업자수는 멀지 않아 2천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16일 발표된 EC 보고서가 전망했다.이 보고서는 EC 회원국들의 평균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는 지난 75년이래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헤닝 크리스토퍼슨 경제담당집행위원은 『92년 하반기 실적인 예상보다 저조했고 프랑스와 독일이 불경기 주기에 빠져 본격적인 호황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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