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사 소속기자 4백여명은 15일 하오 7시 서울 중구 순화동 본사 사옥 3층 편집국에서 2차 비상총회를 갖고 정재헌기자(36) 석방을 요구한뒤 이틀째 철야농성했다.평기자 12인으로 구성된 「정재헌기자 구속 대책위원회」(위원장 이헌익 노조위원장)는 이날 총회에서 청와대·국방부·검찰·공보처 등을 항의방문키로 하고 한국기자협회,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등과 공조,정 기자 석방을 위한 언론인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국제기자연맹(IFJ)을 비롯,한국기자협회 언노련 전교조 한국일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서울신문 부산일보 충청일보 KBS MBC 노동조합 및 경북도청·도경찰청 출입기자단도 잇달아 성명을 발표,정 기자 석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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