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투자개발 직원도서울 워커힐호텔·인천 오림포스호텔·부산 파라다아스 비치호텔 카지노 등 3개 카지노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국세청은 14일 워커힐카지노의 운영회사인 파라다이스 투자개발과 워커힐카지노의 경리회계담당자 2명을 소환,조사했다.
국세청은 지난 9일 압수한 이들 업체의 관련장부에 대한 분류 정리작업이 어느 정도 일단락됨에 따라 이들업체의 경리담당자를 불러 정밀 조사작업을 벌였다.
국세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매출규모 ▲일부고객에 대한 도박용칩의 외상제공 여부 ▲해외지점 및 사무소와의 자금거래 내역 ▲이익금 분배 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추궁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워커힐 카지노측이 고객들의 팁(일명 「팝콘」)을 직원들에게 나누어 줬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정확한 팁의 규모 및 세금납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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