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로이터 AFP=연합】 이란 대통령선거에서 아크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현 대통령이 최종 개표결과 63%의 득표율을 기록,임기 4년의 대통령직에 재선됐다고 테헤란 라디오방송이 13일 보도했다.이 방송은 라프산자니 대통령이 총 1천6백50만표의 유효투표중 1천40만표를 얻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89년 70%에 비해 훨씬 낮은 57%에 불과한데다 득표율 또한 압도적 지지를 얻었던 4년전의 94.5%와 비교할 때 크게 떨어진 점 등으로 미루어 선거결과가 회교혁명 지도자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게 됐다고 이 방송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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