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거래량 거래대금 고객예탁금이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수립한데 이어 상장주식의 시가총액도 3년반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 관계자들은 『엄청난 열기다. 직장인과 주부 등 「개미군단」의 위력을 새삼 확인했다』며 놀라워 했다.강세로 출발한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개장초부터 「개미군단」의 매수주문이 밀려들면서 77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그러나 최근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증가,한때 밀리기도 했으나 삼성그룹의 계열사 정리소식과 상업증권 매각설 등이 투자심리를 다시 자극,9.06포인트 오른 777.25로 마감했다. 3일째 연중 최고치다. 증권 보험 등 대중주와 삼성그룹 관련주가 대단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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