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9일 대학입시 부정 등 교육계의 비리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시제도 등 교육문제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고,이달말까지 획기적인 「교육개혁안」을 마련키로 했다.민자당이 검토중인 개선안에는 ▲고교평준화제도 폐지 ▲대학입학 정원 자율화 ▲정규대와 기술대로 재학체계 2원화 등이 포함된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강삼재 제2정책 조정실장은 이날 『교육개혁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야 한다』면서 『잘못된 현행 교육제도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이달 중으로 교육개혁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어 『이 개혁안은 교육부에서 즉각 수용하기 힘들정도로 획기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며 『교육부의 관리·감독권이 대폭완화·분산되고 교육자율화가 신장되는 방향으로 개혁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민자당은 교육개혁안 최종확정에 앞서 이달말 정부·학계·언론계·학부모 등 각계인사가 참여하는 「교육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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