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욕=정일화·김수종특파원】 미국과 북한은 10일 뉴욕에서 제3차 고위급회담을 갖는데 합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7일 발표했다.★관련기사 6면마이클 매커리 신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10일 제3차 회담을 갖기로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수용,남북한 비핵화선언 이행을 관철하는 것』이 미국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종 유엔주재 북한 부대사는 이날 유엔본부 로비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제3차 미·북한 회담개최 사실을 확인하면서 『우리는 NPT 탈퇴를 선언한 이상 안보리의 제재조치를 감수할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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