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빌 클린턴 대통령은 7일 백악관 공보국장에 마크 기어런 비서실 차장을 전보 발령,대통령 취임후 순탄치 못했던 언론과의 관계를 손질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클린턴 대통령의 선임 보좌관으로 옮긴 조지 스테파노폴로스 자리를 이어받은 기어런(36)은 88년 마이클 듀카키스 대통령후보 대변인을 지냈으며 지난 선거에서는 앨 고어 부통령 선거책임을 맡은후 백악관에 들어와 비서실 차장을 맡아왔었다.
이번 인사로 백악관의 대언론 및 홍보관계는 거겐이 총감독을 맡고 기어런이 공보국장으로 이따금씩 브리핑에 참여하며 디 디 마이어즈가 백악관 대변인으로 정례 브리핑을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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