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8일 강성산 정무원 총리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황인성 국무총리 앞으로 보내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1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갖자고 또다시 수정제의했다.강 총리는 통지문에서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문제이며 책임있는 고위급에서 협의와 쌍방 최고위원급의 결단에 의해서만 풀릴 수 있다』고 밝혀 실무대표 접촉에서 핵문제와 특사교환 문제를 함께 논의하자는 우리측 제의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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