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하오 환경처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환경소위(위원장 강우혁의원)를 열고 4대강 주요 상수원의 수질을 오는 97년까지 1∼2급수로 개선하기 위해 총 5조6천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키로 했다.민자당은 이에 필요한 재원확보를 위해 상수도요금을 연차적으로 97년까지 현재보다 25% 정도 인상,현실화시키는 한편 지방양여금중 수질분야 배분비율을 현재의 17%에서 28%로 확대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민자당은 특히 4대강 수질중 가장 나쁜 여건에 있는 것으로 판정된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97년까지 하수종말처리장 21개소 등 환경기초시설 1백13개소를 신·증설키로 하고 이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대구·경북 이북 등 상류지역의 신규 공단설립을 억제키로 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1조2백36억원의 예산을 97년까지 우선 투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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