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 터키인 집 또 방화/인종차별 반대시위 잇달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 터키인 집 또 방화/인종차별 반대시위 잇달아

입력
1993.06.06 00:00
0 0

【졸링겐(독) 로이터 AFP=연합】 인종차별 반대 평화집회가 졸링겐시를 비롯,독일 주요도시들에서 열렸으나 졸링겐시에선 집회 참가자들간 충돌로 최소한 4명이 부상했다.경찰은 졸링겐시 집회의경우 터키이민계 경쟁 단체들간에 충돌이 벌어져 4명이 부상했다고 밝히고 충돌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집회에는 터키인들과 독일인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해 극우세력들의 외국인 테러행위를 규탄했으며 집회장 주변에는 2천여명의 폭동진압 경찰이 배치돼 폭력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독일 서부 졸링겐시에서 극우파의 방화로 터키인 5명이 숨진지 1주일만인 5일(이하 현지시간) 인근 하팅겐시에서도 괴한들이 터키인 집에 화염병을 던져 집을 불태웠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졸링겐 북부 50㎞ 지점의 하팅겐시에서 이날 상오 극우세력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터키인 가옥에 화염병을 던져 불을 지른뒤 달아났다고 밝히고 집안에 있던 여성 1명과 어린이 5명은 재빨리 빠져나와 다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부 콘스탄츠시에서도 터키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괴한들로부터 화염병 공격을 받았지만 부상자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