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은행 등 금융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를 오는 98년 이후에 개방키로 했다고 5일 재무부가 밝혔다.재무부는 이날 새정부 출범후 1백일간의 업무추진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부터 97년까지 5년간에 걸친 외국인투자 개방예시제를 이달안으로 확정,7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방예시제는 현재 외국인투자가 제한돼 있는 병원업 무역업 등 2백74개 업종의 개방일정이 대부분 명시된다.
그러나 금융업을 비롯한 10여개 업종은 98년 이후에 개방이 논의돼 이번 예시제에서는 빠진다.
재무부는 아울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중 해외에서 외화를 차입할 수 있는 대상기업을 종전의 고도기술 제조업외에 고도기술서비스업도 포함,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