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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폐장비 유출한 업자/김선영피고 10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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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폐장비 유출한 업자/김선영피고 10년 구형

입력
1993.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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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창배기자】 부산지검 공판부 임찬욱검사는 5일 부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이인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군폐장비 유출업자 대흥기업사 대표 김선영피고인(58)에 대한 횡령죄 등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김 피고인은 75년부터 군폐장비 부품을 불하받으면서 중앙 수집근무대장 신치동중령(48·구속) 등과 짜고 군중장비 3백30톤을 완전 해체하지 않은채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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