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7일부터 20일간 일선 경찰서의 각종 부조리근절 및 민원처리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52명의 감사요원을 투입,서울시내 2개 경찰서에 대해 기관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경찰 인·허가 업무의 적정여부와 유해업소 단속 및 방범활동 등과 관련된 부조리 ▲경찰서의 여비 등 경비조달에서의 업소 상납실태 ▲고발사건의 접수·처리에 관한 비리 ▲교통사고 처리를 둘러싼 뇌물수수 및 특정병원·자동차 정비공장 등과의 유착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이달중에 검찰·법원 등에 대해서도 7∼8명의 감사요원을 투입,92년 결산 검사보고서 작성 및 예산집행의 적법성 여부를 감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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