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내년부터 농대 졸업생중 매년 1백여명을 「학사개척농」으로 선정,1인당 1억원 가량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또 내년부터 각 도의 국립농대에 농민을 대상으로 한 「농업전문경영자 과정」을 설치,운영토록 하고 비용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키로 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이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부설 농업과학공동기기센터 개소식에 참석한후 가진 참석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학 졸업후 농촌으로 돌아가 기술농업을 선도할 젊은 인력을 선정,학사개척농으로 육성하겠으며 시범적으로 올 하반기에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부는 내년부터 매년 1백여명을 학사개척농으로 선정하되 대상은 졸업후 3년이 넘지 않은 4년제 농과계 대학 졸업자이며 1억원까지 장기저리로 지원하고 농사를 포기할 때는 지원자금을 즉시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허 장관은 또 농과계 대학의 전문농업 인력양성을 위해 농업전문 경영자과정을 설치토록 우선 금년에 2∼3개 농과계 대학을 선정하여 시설자금 2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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