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처는 러시아 연구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연구시설·장비와 교포 과학자 등 현지 과학기술자원을 적극 활용키 위해 내년 상반기중 러시아 모스크바 등 3∼4개소에 국내 연구소의 현지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3일 과기처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차 한·러 과학기술장관 회의에서 김시중 과기처장관과 살티코프 러시아 과학기술부장관은 우리나라의 현지 연구소설립 추진 등의 내용을 포함한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외에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연구소·기업 등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한국에 이전하기 위한 첨단기술 이전기업화 과제에 신규과제 20개를 추가해 총 79개 과제를 수행하고 ▲올해 약 2백명의 러시아 과학기술자가 한국의 산업체·연구소·대학 등에서 공동연구·기술자문 등에 참여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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