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 연합=특약】 미 정부경제정책 담당자들은 수십년간 유지해온 자국기업 우선정책을 바꿔 해외진출 미국기업보다 미국내 외국기업의 생산활동을 우선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이같은 결정은 지난달 26일 정부내 최고위관리 5명이 참석한 비밀회의에서 내려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는 그동안 어느 나라 기업이든 미국 노동자를 고용하는 기업을 우선 지원할것을 주장해온 로버트 라이시 노동장관과 미국 기업 우선 지원을 주장해온 로라 타이슨 경제자문회의 의장간의 이견을 절충한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분석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새원칙이 무역 및 통상분야 관리들에게 새로운 업무처리 지침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로써 미 무역 및 수출 촉진 정책에서 주요 부문의 우선순위가 재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신문은 이 비밀회의가 라이시 노동장관,타이슨 경제자문회의 의장,론 브라운 상무장관,로버트 루빈 백악관 경제담당보좌관,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가한가운데 캔터대표의 사무실에서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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