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비씨카드사는 1일 택시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안을 현재 서울시와 협의중이며 빠르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씨카드는 우선 서울시가 하반기에 허가할 예정인 법인모범택시를 대상으로 택시요금 3만원 범위내에서 실시한 후 점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한 택시는 차내에 비씨카드 매출전표와 임프린터(카드압인기)를 비치하게 되는데,신용카드조회기(CAT)는 택시안에 비치할 수 없어 카드부정사용과 한도초과 사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비씨카드측은 밝혔다. 택시요금 신용카드 결제제도는 이미 영국 일본 등 외국에서는 보편화 돼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급할 때 현금없이 택시를 타고 난처한 입장에 빠지는 경우는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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