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특사교환을 위해 차관급 실무접촉을 갖자는 북한측 제의를 수용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이날 황인성총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통일관계장관 고위전략회의를 열어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수용키로 하되 실무접촉 날짜는 당초 우리측 제안대로 5일 상오 10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갖자고 수정제의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2일 상오 전화통지문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남북간 대화는 전면 중단된지 4개월여만에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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