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머신업계 배후세력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는 30일 정·관계 및 언론계 유착인사들의 개인별 물증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검찰은 이를 위해 정덕진(53·구속) 덕일씨(44) 형제의 1백50여개 실·가명계좌 추적을 통한 자금흐름을 파악중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정씨 등 슬롯머신업자와 유착된 혐의를 받고 있는 정·관계 인사 7∼8명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집중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구속된 신길룡경정(58·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근무)을 불러 정씨의 비호세력이라고 폭로한 정치인 등 20여명의 명단과 구체적 유착사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신씨로부터 『정씨가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 인사만을 업무노트에 기재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정씨를 통해 확인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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