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하루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백엔당 7백50원선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금융결제원이 29일 밝혔다.결제원이 이날 고시한 대엔화 환율은 1백엔당 7백49원4전으로 사상 최고 시세였던 지난 27일의 7백38원19전보다 10원85전이나 뛰어 올랐다. 이는 28일 휴일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영업일 기준으로 하루사이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이로써 대엔화 환율은 지난해말의 1백엔당 6백33원에 비해 1백16원4전이 올라 올들어서만 원화가 엔화에 대해 15.49% 평가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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