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 정책연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9일 국내기업들의 대중투가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위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날 「중국 수입구조 변화와 우리의 대응방향」이란 보고서에서 중국의 발전가능성과 시장규모를 감안할때 직접투자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특히 중국의 경제개발 모델이 중소기업 위주의 대만형과 비슷하기 때문에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진출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대기업들이 중국의 싼 임금을 겨냥해서 진출할 경우 단순히 임금격차를 겨냥한 투자에 치우치게 돼 중국경제가 발전할수록 한게에 부딪치게 되는 만큼 대기업이 유관 중소기업과 동반진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최근 일본 영국 홍콩 등 일부 국가들의 본격적인 중국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2∼3년이면 중국시장이 부분적으로 특정국가의 영향력아래 놓이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나라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광동성을 비롯,북경 산동 상해 요령 절강 복건성 등에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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