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침 중국 부총리겸 외교부장은 27일 『북한의 핵문제는 대화를 통해 개혁돼야 하며 압력을 가해 문제를 푸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전 부장은 이날 숙소인 신라호텔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핵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아 유엔안보리에서 경제제재를 결의하게 될 경우 중국의 입장을 밝혀달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전 부장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될 미·북한간의 고위급 회담이나 남북접촉 등을 찬성한다』며 『중국은 이러한 접촉들이 많은 진척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부장은 또 북한 해문제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접촉여부에 대해 『최근엔 평양에 중국대표단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특사교환을 우리에게 제의한 사실에 대해서도 『한승주장관과의 회담에서 차음 그같은 사실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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