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는 27일 그동안 신병처리를 놓고 서울지검측과 논란을 벌이다 8억원 탈세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던 정덕일씨(44)를 구속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정씨가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에게 6억여원의 뇌물을 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사건의 사실상 핵심은 정덕일씨이며 실제로 여러 배후세력들에 돈을 뿌린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불구속처리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않는다』고 구속방침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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