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공단 진로발효 공장내… 96년 일반공급국내 최초로 자동차연료용 알코올을 생산하는 플랜트 설비가 27일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의 (주)진로발효 공장내에 세워졌다.
하루 1㎘씩 자동차 연료용 알코올을 생산하는 이 플랜트는 국내 13개 주정회사로 구성된 대한알코올산업 기술연구조합(이사장 문병훈) 주관으로 에너지자원 개발지원센터가 과학기술원(KAIST)과 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기술지원을 받아 설치한 것이다.
상공자원부는 시험생산되는 알코올을 국립환경연구원에서 엄격한 성능평가를 하게 한 뒤 오는 96년부터 연료용으로 일반 보급할 예정이다.
상공부는 가소홀연료(휘발유에 10% 혼합기준) 사용이 보편화될 경우 92년 기준 연간 6천2백만달러 규모의 원유수입 절감효과가 있으며 기존 휘발유보다 옥탄가가 높고 일산화탄소 25%,이산화탄소 8%씩 가스 배출량이 각각 줄어 에너지절약은 물론이고 공해방지에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유석기기자>유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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