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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21개 기업 민영화/경기회복책/항공사·국립은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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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21개 기업 민영화/경기회복책/항공사·국립은도 포함

입력
199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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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로이터=연합】 프랑스정부는 26일 에어 프랑스 항공사와 르노 자동차 제작사 등 21개 주요 국영기업에 대한 민영화계획을 발표했다.니콜라 사르코지정부 대변인은 이날 주례 각의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계획을 발표하고 민영화 대상기업에는 국립파리은행(BNP)과 크레딧 리요네 등 금융기관,방산 전자업체인 톰슨 SA 등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변인은 프랑스정부가 아울러 현재 20%로 돼있는 민영화 기업의 외국인 보유지분 상한선을 철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 보수우익정부는 침체된 경기를 자극하기 위해 국영기업의 대대적인 민영화 작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민영화 대상 국영기업에는 이밖에 항공우주업체인 아에로스파시알,컴퓨터회사인 불,석유회사인 엘프·아키테느,알루미늄 회사인 페시니,의약화학업체인 로느·풀렁,보험회사인 UAP,철강회사인 위지노르­사실로르,프랑스 유일의 담배회사인 세이타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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