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오는 6월2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미·북한 고위회담에서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문제가 집중적으로 토의될 것이며 미국은 양국간 관계개선을 핵포기의 조건으로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 국무부의 한 고위관리가 25일 말했다.이 고위관리는 이날 해외문제담당 기자협회의 초청연사로 나와 뉴욕회담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미국은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결정을 철회하고 핵사찰을 수락하지 않으면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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