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부실공사 방지대책의 하나로 저가수주 공사에 대한 철저한 공사감리를 펴 덤핑입찰에 따른 부실공사를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고병우 건설장관은 이날 임시국무회의에서 건설부의 중점 개혁과제를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고 장관은 이날 『지난 2월부터 최저가 낙찰제가 실시된후 예정가의 40∼50%에도 못미치는 덤핑입찰이 성행해 부실공사 가능성이 높다』며 『이러한 저가입찰 풍조를 근절키위해 우선 지난 7일 경남기업이 예정가의 33.6%인 1백15억원으로 수주한 토개공 발주의 「군장 국가공단호안공사」에 전문감리원을 증원배치해 철저한 공사감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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