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이재무특파원】 일본과 러시아는 음속의 5배 정도로 빠른 초음속기를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러시아의 항공기산업을 관장하고 있는 연방공업위원회(의장 그루히프)와 러시아를 방문중인 일본 항공우주공업회 조사단(단장 일근야양 미쓰비시중공업 상무)은 21일 모스크바서 이같은 극초음속기용 엔진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산업협력 각서에 서명했다고 아사히(조일)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항공개 개발설비와 기술진,일본의 경영기법을 접목시키는 러시아와 일본간의 구체적 산업협력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서는 ▲극초음속기용 엔진 등의 공동개발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다 ▲러시아의 시험연구 설비를 일본측이 이용한다 ▲러시아 항공기산업의 간부들을 일본에 불러 경영연수를 시킨다 ▲협력추진의 창구로서 연락조정기관을 설치한다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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