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20일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상품에 부착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공장도가격을 실제와 다르게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또 수입가격 표시제는 통상마찰만 야기할 뿐 소비자들의 구매를 자제시키는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상의는 공장도 가격표시제와 수입가격 표시제를 전면 폐지하는 대신 소매가격표시제를 정확히 실시토록 하는 방향으로 가격표시제도를 개편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상의는 1백3개 제조업체와 73개 수입업체,1백71개 소매업체 및 소비자 등 5백22개 업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가격표시제의 개선에 관한 건의」를 마련,이같이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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