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북한 고위급회담의 성사전망이 높아지고 북한이 남북대화 재개에 관심을 표명함에 따라 내주중 북한에 남북고위급 회담 대표접촉을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날 『북한 핵문제에 대한 유엔안보리 1차결의안과 뉴욕에서 진행중인 미·북한 접촉결과 북한측의 태도변화가 있었다』면서 『정부는 북한측에 대해 핵문제를 포함한 폭넓은 의제의 대화를 제의키로 결정했으며 대통령의 제가도 이미 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번 대화는 핵문제를 주의제로 하되 경제협력방안과 인도적 문제도 함께 논의하는 고위급회담 형태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화제의를 북한측이 받아들여 남북고위급 대표접촉이 이루어질 경우 우리측은 북한의 핵문제와 연관한 획기적인 대북경협제안을 내놓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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