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6∼8차선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경부고속도로 수원청원간 전 구간을 오는 6월5일까지 전면 개통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또 서울 부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7월초부터 차종별로 4∼4.6%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도공은 수원청원간을 완공구간 별로 단계적으로 개통한다는 방침에 따라 하행선의 경우 ▲수원오산간을 지난 10일 개통한데 이어 ▲오산청원간은 20일 개통키로 했다.
또 상행선의 경우 ▲오산수원은 20일 ▲천안오산간은 31일 ▲청원천안간은 내달 5일 각각 개통,6월5일 이후는 전구간의 상·하행선을 완전 개통키로 했다.
전구간이 개통되면 1일 교통수용 능력이 6만1천대에서 12만1천대로 늘어나 서울대전간 운행시간이 평일에 2시간30분∼3시간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된다.
한편 도공은 확장구간의 통행료를 오는 7월초부터 20% 할증,서울부산간 통행료를 ▲소형차는 현행 1만1천7백원에서 1만2천2백원으로 4.3% ▲버스는 1만9천9백원에서 2만7백원으로 4% ▲보통화물차는 1만3천원에서 1만3천6백원으로 4.6% ▲대형화물차는 2만5천9백원에서 2만7천원으로 4.2%를 각각 올려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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