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에베레스트 등정성공 동국대 원정대/2명 하산중 실족사망
알림

에베레스트 등정성공 동국대 원정대/2명 하산중 실족사망

입력
1993.05.19 00:00
0 0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뒤 하산하던 동국산악회 등정대원 안진섭씨(25·농업)와 정상공격조를 지원하던 남원우씨(28·농업) 등 2명이 추락 사망했다.동국산악회 소속 한국에베레스트 남서벽원정대(등반대장 박영석·30·국제캠프 직원)가 18일 원정대 베이스캠프에 보내온 소식에 의하면 박씨와 안씨,김태곤씨(24·동국대 전기공학3) 등 3명은 16일 상오 11시30분(현지시간)께 8,848m 정상등반에 성공한 뒤 하산도중 안대원이 해발 8,100m 지점에서 실족,추락사했다.

남 대원은 정상 공격조 지원을 위해 같은날 6,500m의 제2캠프를 출발,제3캠프로 올라가다 아이스폴 지대에서 실족 사망했다. 나머지 정상등정조와 대원들은 무사히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동국대 산악부원 및 산악부원 출신 8명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지난 3월11일 출국,히말라야 최대의 난벽인 에베레스트 남서루트를 통해 등반에 나섰으나 2차례나 등정에 실패,지난 6일 일반루트인 남동루트로 바꿔 1일만에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