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공동연구보고서 제출/보잉·미쓰비시등 합작【동경=연합】 한국·일본 등 극동지역에 조기경보체제 및 요격미사일을 구축하기 위한 「극동지역 미사일방위」에 관한 연구보고서가 미 국방부에 제출됐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보잉,일본의 미쓰비시(삼릉) 중공업 등 14개사가 8백만달러 상당의 미 정부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태평양지역 미사일 방위구상연구」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한국·일본 등 극동지역의 군사정세를 분석,방위상 필요한 조기경보체제와 요격 미사일망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특히 레스 애스핀 미 국방장관이 지난 13일 미국의 전략방위구상(SDI)의 중지를 발표하면서도 존속을 밝혔던 「전역방위 구상」 계획에 따른 「지역방위 중시 미사일방위망」의 성격을 띠고있어 미국의 극동안보 정책수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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